다이빙 中대사 "중국의 경제 정책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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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中대사 "중국의 경제 정책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

연합뉴스 2025-09-26 10:3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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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관계, 제3자 제약 받아선 안돼"…동서大 중국연구센터 10주년 심포지엄 축사

영상축사 하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영상축사 하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촬영 장용훈]

(경주=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26일 "중국 경제는 안정 속에서 성장하고 있고, 정책은 안정적이면서 예측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26일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경주APEC 계기 한중심포지엄 영상축사에서 "초거대 시장과 완전한 산업망·공급망의 강점은 대체 불가능하며, 중한 간 호혜적 협력은 여전히 큰 잠재력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매개로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관계개선이 한국에 이익이 될 것임을 부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이방 대사는 또 "중한 관계는 독립·자주적이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고, 제3자의 제약을 받아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대중 및 대미 관계는 제로섬 관계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두 관계를 병행하여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한미동맹을 중시하면서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서로 통한다"며 "양국 국민이 왕래를 강화하고, 양국 언론을 포함한 각계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전달한다면, 양국은 이해를 증진하고 간극을 해소하며 우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남북관계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남북관계 차원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는 북한의 두 국가론과 국제적인 제재"라며 "적대적 두 국가는 관계의 성격을 적대에서 협력으로 변화시켜야 하지만,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남북관계의 기본 성격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재의 수준과 범위는 남북 관계의 공간을 제약한다"며 "제재의 완화와 폐지는 미국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남·북·미 삼각관계에서 남북 관계보다 북미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현재는 북핵 협상의 내용이 아니라 협상의 거버넌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4자회담이나 6자회담이라는 다자 협상틀을 복원해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반도에서의 미중전략경쟁을 분리하면서 장기적으로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j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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