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흉 악화 '별세'…故 전유성,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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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흉 악화 '별세'…故 전유성, 누구

뉴스컬처 2025-09-26 08:1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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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전유성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전유성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슬랩스틱 코미디가 주를 이루던 시절, 몸보다는 말로 웃음을 유발했다. 다수의 인기 방송인을 배출시킨 '개그콘서트'의 개국공신이다. 그리고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인물이다. 마지막까지 코미디를 위해 열정을 불태운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지난 26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고(故)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 돼 오후 9시 5분 쯤 별세했다. 앞서 당일 오전 전유성이 전주 한 종합병원에 입원,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진 바 있다. 최근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유성.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전유성.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예능프로그램 '쑈쑈쑈' 방송 작가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코미디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198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데뷔 초기에는 영화사에서 광고 카피라이터로도 근무했다.

영구, 맹구 등 바보 연기가 인기를 끌고, 슬랩스틱 코미디가 주류였던 시절 남다른 입담으로 독보적인 개그를 추구했다. 특유의 느릿느릿한 말투로 '툭' 던지는 한마디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개그맨'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 화제가 됐다. PC통신 시절 아이디가 '개그맨1'이었다. 

고인은 아이디어맨으로 유명하다. 늘 새 길을 개척했다.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창시자나 나름 없으며 최초의 코미디 전용 극장 '철가방 극장'을 설립했다. 이후 '코미디 시장'이라는 극단을 통해 안상태, 신봉선, 박휘순, 김민경 등을 발굴했다.

고 전유성은 지난해 후배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 개그맨으로서 진솔한 모습을 보여 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북토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이 악화 돼 무산 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코미디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불태웠다.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KBS 일대에서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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