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4' 심수창, 이혼 심경 전해... "결혼은 미친 짓"

사진= 유튜브 채널 'KBS 스포츠'

전 야구선수 출신 심수창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KBS 스포츠'에는 '최강야구 첫 방송 전에 불꽃 같은 기자회견(?) [수근수근 최근야구] EP.2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심수창은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관련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그는 전 야구선수인 박석민의 아들이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박석민의 아들과 이종범-이정후 부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빨리 애를 낳을걸"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KBS 스포츠'

이에 한 출연자가 "애를 낳기 전에 해야 할 게 있지 않냐"라며 심수창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마음은 잘 추스르고 있냐"라며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난 친구라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게 왜 지금 나왔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심수창은 "괜찮다"라며 "저도 깜짝 놀랐다. 제가 인터뷰한 것도 아니고 많은 분이 연락이 왔는데 전화를 한 통화도 안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라며 노래를 흥얼거려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KBS 스포츠'

이후 '만약 새로운 사람을 만나 아들을 낳으면 야구 시킬 거냐'라는 질문에 심수창은 "무조건 시킬 거다. 축구를 시켜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에 가야 한다. 메이저리그는 안 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심수창은 지난 2018년 12월 비연예인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 9일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양측 귀책 사유는 없으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