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데니는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 둔화 ▲엔비디아가 미래 수요처에 직접 거액을 투자하는 구조를 지적했다고 2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은 전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OpenAI에 최대 1000억 달러를 약속했고, 인텔(50억 달러), 영국 AI 스타트업 생태계(27억 달러),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누적 30억 달러 이상) 등 잇따라 자금을 투입했다. 이에 그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기업이 아니라 헤지펀드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특히 OpenAI가 오라클과 3000억 달러 인프라 계약을 체결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한 사례는 엔비디아 수요가 순환 구조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야데니는 엔비디아 주가 흐름이 1990년대 말 시스코와 유사하다며 “자금 조달이 막히는 순간 성장 파이프라인이 마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2분기 말 기준 현금 568억 달러, 부채 85억 달러로 재무 여력은 충분하다. 주가는 연초 대비 33% 상승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2개월 매출 +39.5%, 이익 +44.3% 성장을 예상한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31배로 여전히 합리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40분 기준 1.58% 하락해 174.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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