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박지현 "성향? 극 I…겉으로 보면 은중, 속은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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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박지현 "성향? 극 I…겉으로 보면 은중, 속은 상연"

뉴스컬처 2025-09-25 20:27:02 신고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박지현이 자신이 'I'(아이)라며 성향을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박지현을 만났다. '은중과 상연'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중과 상연' 박지현. 사진=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박지현. 사진=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박지현은 극 중 상연 역을 맡아 20대부터 40대까지 인물의 긴 세월을 섬세하고 공감가는 연기로 펼쳐 보였다.

이날 박지현은 '상연' 역할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상연이가 겪었던 어린시절 상황, 20~30대 때 모난 행동을 하고 삐뚤어진 모습을 보인 것은 오해 때문이라고 합리화 시켰다. 사실 상연이가 의도한 건 없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았고 운이 좋지 않아 상황이 나빠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박지현은 "그동안 미운 캐릭터를 연기할 때가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제가 맡은 인물을 지켜내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그러려면 상황을 잘 표현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보는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현실에서 '은중'과 '상연' 중 누구와 가깝냐고 물었다. 박지현은 "겉으로 봤을 때는 은중에 가까울 수 있는데, 속은 상연에 가깝다. 저는 극 아이(I)다. 저를 잘 모르는 사람은 "아이라고? 너 E 잖아'라고 말하곤 한다"라며 "최근에 TCI 검사를 했는데 타인 수용력, 공감력, 친밀감이 높게 나왔다. 다만 체력이 나쁘다더라.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잘 돌아다니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는 편이다"라고 했다.

'은중과 상연'으로 시청자를 만난 박지현은 영화 '와일드씽', 드라마 '내일도 출근' 등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쉼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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