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 상승의 영향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국내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내 금융투자상품은 지난해 말 12조8000억원에서 지난 8월 말 19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ISA 금융투자상품에서 국내투자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5.0%에서 66.0%로 1.0%포인트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투자상품은 6조9000억원에서 10조2000억원으로 늘었지만, 비중은 35.0%에서 34.0%로 감소했다.
상품별로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국내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21.2%에서 올해 8월 말 27.3%로 6.1%포인트 늘어난 반면, 해외투자 비중은 78.8%에서 72.7%로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펀드 비중은 45.6%에서 47.9%로 2.3%포인트 증가한 반면 해외펀드는 54.4%에서 52.1%로 감소했다.
국내주식은 6조1000억원에서 9조4000억원으로 늘어 금융투자상품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7%에서 31.4%로 커졌다.
ISA에서 운용되는 주식, ETF, 펀드 등 전체 금융투자상품 규모는 8월 말 기준 30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ISA 운용자산(45조2000억원)의 66.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투자자예탁금을 제외한 예·적금은 13조7000억원에서 15조200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전체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0%에서 33.6%로 줄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증시로 유입되는 투자자금이 늘고 주가지수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국내 투자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었다"며 "해외 투자자산에서 국내 투자자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증가한 점이 ISA 내 국내 상품 비중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ISA는 하나의 계좌로 국내상장주식, ETF,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형 상품이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손익을 통산해 순이익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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