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가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25일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화는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서 이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던 '파니'(루 드 라쥬)가 고등학교 동창 '알랭'(닐스 슈네데르)과 우연히 재회하며 예기치 못한 삶의 아이러니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된 작품으로, 앨런이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연출했다.
이 영화는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미드나잇 인 파리'(2012)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했으며, 루 드 라쥬, 멜빌 푸포, 닐스 슈네데르, 발레리 르메르시에 등 프랑스 배우들이 출연한다.
예고편은 파리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한 파니와 알랭의 재회 장면을 담았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 문학 수업을 회상하며 자크 프레베르의 시를 읊는 등 추억을 나누고, 이 만남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을 모은다.
포스터에는 가을빛으로 물든 파리 공원을 거니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담겼다. 행운처럼 찾아온 재회 이후 이어지는 만남은 점차 서로에게 끌려가는 과정을 암시한다.
'럭키 데이 인 파리'는 '매치 포인트'(2006)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매치 포인트'를 잇는 앨런 감독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했다.
앨런은 '레이니 데이 인 뉴욕'(2020)에 이어 다시 도시 시리즈로 복귀했다. 재즈 음악을 사랑하는 그의 영화답게 이번 작품 역시 허비 행콕의 '캔털루프 아일랜드' 등 재즈 사운드트랙을 담아 파리의 낭만적인 가을 풍경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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