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셀토스에 대한 테스트카로 국내 각지에서 포착되고 있다. 특히 구형 현대 싼타페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모습으로 소형 SUV 체급을 뛰어넘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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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에 맞먹는 풍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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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은 24일 한 독자로부터 신형 셀토스 스파이샷을 제보받았다. 제보자는 “어느 건물 주차장에 위장막으로 덮인 신형 셀토스가 세 대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로 옆에 싼타페가 있어 크기 비교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제보된 사진에는 신형 셀토스 테스트카가 총 세 대 주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대는 한 쪽에 나란히 주차되어 있고 다른 한 대는 분리되어 서 있다. 그리고 신형 셀토스 두 대 옆으로는 3세대에 해당하는 구형 싼타페가 붙어 있다.
특히 구형 싼타페와 나란히 선 사진을 통해 신형 셀토스 크기를 추측할 수 있다. 제보자는 “눈으로 봤을 때 길이와 높이는 부족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구형이어도 여전히 중형 SUV에 해당하는 싼타페인 만큼 이보다 작아 보인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제보자는 이어서 ”차폭만큼은 큰 차이를 못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3세대 싼타페는 전폭 1,860mm로 현행 셀토스보다 60mm 넓다. 위장막 때문에 착시일 수 있지만 실제로도 기존 대비 차체가 커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운다.
제보자는 “휠 크기로 보아 한 대는 고급형이며 다른 한 대는 기본형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따로 떨어져 주차된 차는 헤드램프 안쪽에 주황색 파트가 있었다”라며 “아마 북미 판매 사양이 아닐까”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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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빈도 증가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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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정보에 따르면 신형 셀토스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다. 이에 가까워지면서 테스트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파이샷 포착 빈도가 잦아진 것이 대표적인 증거다. 오토트리뷴에 관련 제보가 들어온 것도 이번이 세 번째에 이를 정도다.
신형 셀토스가 기대를 모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앞서 언급된 크기가 있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길이가 최대 4,500m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럽형 스포티지(4,540mm)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하나는 하이브리드다. 이미 형제차이자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에 적용돼 공인 연비 최대 19.8km/L과 실연비 최대 25km/L 수준을 입증했다. 여기에 2-모터 시스템으로 성능 및 효율이 향상되며 현대차그룹 최초로 e-AWD도 도입한다.
한편, 이번 제보된 사양과 별개로 오토트리뷴은 ‘X-라인’으로 추정되는 신형 셀토스 테스트카도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블랙 하이그로시 하단 클래딩과 휠 디자인 등에 큰 차이를 보였다. 『관련 기사 : 신형 셀토스, 새로운 모습으로 ‘포착’』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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