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 가격 비슷한데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정숙성까지...S90에 위협받는 제네시스 G80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풀옵션 가격 비슷한데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정숙성까지...S90에 위협받는 제네시스 G80

M투데이 2025-09-24 13:55:23 신고

사진 : 볼보 신형 S90
사진 : 볼보 신형 S90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수입차의 대대적인 할인 공세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라인업 부재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중대형 고급 세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대표 모델인 G80은 최근 볼보 S90 B5와의 경쟁에서도 가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 : 제네시스 G80
사진 : 제네시스 G80

G80 2.5 가솔린 터보 AWD 모델의 기본 가격은 약 6,179만 원으로, 연식 변경과 옵션 추가에 따라 최대 8,000만 원대까지 형성된다. 

이에 비해 볼보 S90 B5의 가격은 B5 플러스 트림이 약 6,530만 원, 울트라 트림은 약 7,130만 원으로 G80보다 400만~1,000만 원가량 비싸다. 

다만, 볼보 S90의 경우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고 울트라 트림의 경우 추가금이 없는 풀옵션이기 때문에 G80과 S90의 풀옵션 가격으로 맞붙는다면 가격적인 이점도 사라진다.

추가로 볼보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우며 친환경성과 연비, 정숙성 등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반면, G80은 여전히 가솔린 엔진 중심의 라인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부재한 상태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

판매 실적에서도 G80의 부진은 뚜렷하다. 2025년 1~8월 기준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량은 7만8,652대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차 전체 내수 판매가 2.1% 증가한 것과 비교해 더욱 두드러진다. 

반면, 볼보 S90 B5는 월 평균 160~170대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며, 수입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내수 시장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에 나선 것도 G80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BMW 5시리즈는 최대 8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실구매가를 G80보다 낮게 형성하고 있으며, 벤츠는 11세대 E클래스에 대해 최대 18%의 대규모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반면 제네시스는 ‘SUPER SAVE’, ‘트레이드-인’, ‘가족사랑 조건’ 등 복잡한 프로모션 구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할인액도 200만~400만 원 수준에 그쳐 소비자의 체감 할인 효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경쟁이 ‘친환경’과 ‘가성비’로 이동하는 가운데, 제네시스가 G80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언제, 어떻게 선보일지에 따라 향후 시장 재편의 주도권이 결정될 전망이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