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올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저가형 모델 Y(E41)의 일부 사양이 유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저가형 모델 Y는 중국발 초기 유출로 기본 구성이 알려진 바 있는데, 최근 테슬라 해커로 유명한 그린(Green)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분석해 추가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저가형 모델 Y는 기존 대비 여러 편의 사양이 제외된다. 주요 변경 사항은 하향 조정된 서스펜션, 단순화된 유리섬유 헤드라이너, 풋웰 전용 조명으로 축소된 실내 조명, 좌석 조절 단일 축 적용, 전동식 접이식 미러·퍼들 램프 삭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미적용, 후방 카메라 히터 미적용, 기본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 등이다.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있으면 좋은 옵션' 성격이 강하지만, 주행 질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서스펜션의 단순화, 안전성과 직결되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및 후방 카메라 히터의 삭제는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앞서 지난 7월 유출 자료에서는 후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글라스 루프가 제외되며, 기존 19~20인치 휠 대신 기본형 18인치 휠이 적용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그린은 저가형 모델 Y에 '특수 모터 구성'이 적용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구체적인 출력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성능 하향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 가장 낮은 성능의 모델 Y조차 제로백 5.4초를 기록하기 때문에 소비자 체감 성능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저가형 모델 Y는 RWD(후륜구동)와 AWD(사륜구동)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이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된다면, 모터 출력 조정과 휠 사이즈 축소로 인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오히려 향상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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