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에 투자…국내 금융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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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에 투자…국내 금융권 최초

뉴스로드 2025-09-24 10:4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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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로드]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이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민간, 공공, 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는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Zero Carbon Drive'를 국제 무대에서 확장하는 동시에, 런던을 중심으로 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허브 전략과 연계하여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2R 펀드는 사회적 성과 연계 대출 기반의 '확장 지원 프로그램'과 취약 시장 진입 신생 기업 맞춤형 '씨앗 자본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펀드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영국국제투자공사(BII), 노르딕개발기금(NDF), 소로스경제개발펀드(SEDF) 등 다양한 글로벌 개발금융기관과 민간 자본, 자선 기금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 보급률이 세계 최저 수준인 아프리카 17개국의 약 7천만 명이 신규 전력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약 5천만 명은 생애 처음으로 전력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은 "가장 어려운 시장에 자본을 공급하고 청정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참여는 신한은행의 ESG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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