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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에 “국제사회가 분열된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유엔에서 지혜롭고 균형잡힌 목소리를 내면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인도지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 인권과 가자, 우크라이나 등 주요 현안에서 한국이 신뢰받는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자주의 협력 체계의 중심인 유엔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국제 사회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면서 분쟁으로까지 확대되는 상황에서 유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유엔의 지원 아래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한국이 앞으로 국제사회의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관련해서도 국제 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는 국제 사회 전체의 평화·안보와도 연계되어 있다”면서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엔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도 유엔의 개혁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점도 천명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한국의 인재들이 국제 기구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고위급 공개토의를 주재한다. 이 회의에서 구테레쉬 사무총장도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이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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