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은 "블랙박스남"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하면서 "너무 배울 게 많은 형님들이었다. 박지환과 마지막 액션을 찍을 때 무브먼트에서 웃음이 나는 포인트가 많았다. 너무 자극도 받고 재미있었던 현장"이라며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규형은 "코미디가 억지로 웃기려고 하면 반감을 사는 경우가 있다. 최대한 진지한 인물로 접근하려 했다. '무간도' '신세계' 언더커버의 계보를 잇는, 격정의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 인물을 연기하려 했다. 제가 진지할수록 뒤의 상황이 재밌게 만들어 질거라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언더커버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의 해롱이가 대표적인 캐릭터인 이규형은 "본의 아니게 이번에도 약쟁이가 되었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약에 취해 있어야 하는지를 감독님께 여쭤봤다. 코미디다 보니까 중간중간 다른 작품의 캐릭터가 오마주 되기도 했다. 그런 게 활력소가 된다는 생각으로 적절히 넣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라희찬 감독은 "마지막 사건도 제작진 안에서도 많이 고민을 했다. 마약 소재를 쓰게 된 건 이규형을 떠올려서다. 해롱이가 겹쳐지는 게 좋아서 그런 터치를 입혔다. 이규형은 계속 약에서 깨려고 하고 액션에서 수위 조절을 하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보스'는 10월 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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