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홍보 중 8kg 빠져…’보스’, 이병헌 신작과 극장가 살릴 투톱 되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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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홍보 중 8kg 빠져…’보스’, 이병헌 신작과 극장가 살릴 투톱 되길” [종합]

TV리포트 2025-09-24 07:51:40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조우진이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보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라희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황우슬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영화 ‘보스’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부딪히며 코믹한 장면을 만들어 간다. 조우진은 “본캐 못지않게 부캐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이다. 보스를 하기 싫어하는 사람의 마음 가짐을 표현하는 게 중요했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했던 과정을 밝혔다.

그는 “요리를 잘하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요리를 사랑하는 모습을 담아야 했다. 그걸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고, 여경래·박은영 셰프님이 시범을 보여주실 때 그분들의 얼굴 표정을 참고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셰프들의 직업정신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탱고를 연습해야 했던 정경호는 “탱고 바에 맥주를 마시러 간 적이 있었다. 그때 감독님께 탱고를 제안했고, 3달 정도 탱고를 연습했다. 제가 춤을 못 춰서 열심히 배웠다”라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지환은 “촬영장에서 정경호를 보면서 배우가 아닌 초청된 댄서 한 명이 앉아있는 것 같았다. 다른 배우는 대사를 연습하는데 정경호는 구석에서 홀로 춤을 추고 있었다. 정말 이상하고 재밌는 현장이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영화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준 배우들은 기자간담회에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정경호는 “조우진, 박지환, 황우슬혜, 이규형 등 많은 선배, 동료를 만날 수 있던 현장이다. 그리고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제가 지극히 정상인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현장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이분들은 쉽지 않은 분들인 것 같다. 혹시나 차기작을 같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유의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살아 있는 분들과 연기할 수 있어 좋았고 행복했다”라고 말하며 비범한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 기뻤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언더커버 형사로 큰 웃음을 전한 이규형은 “억지로 웃기려고 하면 반감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진지한 인물로 접근하려 했다”라고 자신의 연기를 돌아봤다.

이규형은 “‘무간도’, ‘디파티드’, ‘신세계’ 등 언더커버의 계보를 잇는 캐릭터를 맡았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다가 “물의를 일으킨 것 같다”라고 재치 있게 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렸다.

그리고 “마지막 액션신을 찍을 때 박지환의 움직임에서 웃음이 나오는 포인트가 많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고 재밌었다”라며 박지환의 연기를 극찬했다.

영화 홍보활동애 매진 중인 조우진은 살이 많이 빠졌다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그는 “최근 배우들에게 새로운 다이어트 제품이 나왔다고 말한 적이 있다. 홍보. 영화 홍보 시작한 지 한 달 됐는데 몸무게가 8kg이 빠졌다”라며 ‘홍보핑’으로 불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과거 ‘내부자들'(2015)과 올해 ‘승부’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추석 극장가에서 맞붙게 됐다. 조우진은 “‘보스’와의 ‘승부’는 ‘어쩔수가없다'”라며 “대결이라는 건 꿈도 꾸지 않는다. 영화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두 영화 모두 관객에게 행복을 전하고 영화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투톱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번 추석 연휴 극장가의 웃음을 책임질 ‘보스’는 다음 달 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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