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연말로 갈수록 투자 매력은 높아질 것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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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연말로 갈수록 투자 매력은 높아질 것 [대신증권]

비즈니스플러스 2025-09-24 06:00:21 신고

제일기획 CI. 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 CI. 사진=제일기획

대신증권은 24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마케팅 집행 확대와 광고경기 회복, 배당매력 확대 등으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작년 올림픽 효과에 따른 높은 기저와 삼성전자의 마케팅 집행 축소로 영업이익이 주춤할 전망"이라면서도 "4분기에는 추석연휴와 다양한 페스티벌 소비진작 정책 등으로 국내 광고경기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와 신흥국의 성장이 지속되고, 삼성전자의 마케팅비 확대가 맞물리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총이익(GP)은 4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파리올림픽 효과로 영업이익이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던 데 따른 기저 부담 때문이다. 반면 4분기 매출총이익은 6% 늘어난 480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000억원으로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당 감소 우려는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 배당금(DPS)은 1270원으로 전년 대비 40원 늘어나고, 배당수익률은 6.1% 수준"이라며 "제일기획은 기말배당만 시행하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이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영업권 손상 우려도 대부분 해소됐고, 12%에 달하는 보유 자사주의 단계적 소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가는 싱적의 7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와 2분기 투자자회사 관련 손실로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과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제일기획 역시 상승할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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