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팁랭크스에 따르면 크래머는 수개월간 릴리를 ‘1조 달러 시가총액 달성 가능 기업’으로 꼽으며 체중감량제와 당뇨 신약에 대해 강력히 낙관해왔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때는 제약주를 매수하지 말라”며 현재 환경이 제약업체들에게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릴리가 다음 1조 달러 클럽에 오를 비기술주로 꼽혔지만, 지금은 그 전망에 의문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변수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 내 투자를 늘리고 약가를 인하하지 않으면 최대 2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백신과 의약품을 특정 질환과 연결하는 발언도 업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그럼에도 월가는 여전히 릴리에 낙관적이다.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 22명 중 17명이 매수 의견을, 5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했다. 평균 목표가는 898.7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9%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현지 시간 오후 12시 02분 일라이릴리 주가는 0.96% 하락해 747.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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