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한가인의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이것' 때문에 11년간 쇼윈도 부부로 오해받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속사정 (+연정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연정훈은 근황을 묻는 제작진에게 "아이들 키우고 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이들이 새끼 친 모든 동물들과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한가인은 "우리 남편이 파충류 집사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가인은 "우파루파랑 물고기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도마뱀 한 마리를 사고 너무 좋아하니까 아빠랑 서울 파충류 박람회를 다녀왔다. 그래서 지금 개구리도 한 마리 왔다"고 전했다.
이에 연정훈은 "그래서 (주변 아빠들에게) 물어보니까 아들들은 다 그랬다더라. 남자애들 보면 파충류나 공룡을 좋아하는 파가 있고 기계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파가 있더라”라며 “오늘 개구리 목욕물도 받아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사진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장소는 미정"이라며 "최근에는 애들 데리고 제주도에 다녀왔다. 애들이 아내랑 여행 안 가면 좋아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이상한 거 먹고 TV 보고 일탈을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연정훈은 "저랑은 평소 안 해봤던 거나 엄마하고 못 해본 거를 한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이후 2016년 딸 제이를, 2019년 아들 제우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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