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3곳 가운데 1곳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병원이나 의원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50개 시·군·구 가운데 분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는 곳은 77곳(30.8%)에 달했다.
분만실이 1곳뿐인 지역도 60곳(24%)으로 조사됐다.
전체 산부인과 가운데 분만이 가능한 시설이 있는 의료기관은 25%에 그쳐 산모들이 출산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장 의원 측은 설명했다.
장 의원은 "최근 5년간 분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26%가량 급감했다"며 "분만 취약지에는 지역 필수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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