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100억원에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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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100억원에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한스경제 2025-09-23 16:4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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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 전경. /파라다이스 제공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 전경. /파라다이스 제공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파라다이스는 23일 “자회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한진그룹의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2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는 대지면적 약 1만6000㎡에 5성급 501객실 규모로 2014년에 개점한 호텔이다.

이번 자산 인수 결정은 정부의 K-관광 콘텐츠 육성 비전에 따라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등 외국인 입국 절차 간소화 정책에 부응, 호텔 인프라 투자에 나섬으로써 관광산업 발전과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인수 결정 요인은 호텔의 입지 강점과 영종도 관광 인프라의 장기적 성장 가치에 따른 것이다. 우선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는 파라다이스시티와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영종도 특성상 호텔이 높은 가치를 띄고 있으며 별도의 호텔을 짓지 않고도 증축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규모 면에서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가 보유한 501 객실이 파라다이스시티의 769 객실과 합쳐지면 총 1270객실로 매머드급 위용을 갖추게 된다. 활발한 시너지를 위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두 건물을 잇는 별도 브리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영종도 자체의 관광명소로서 장기적 성장가치 또한 높다. 영종도는 하나개 해수욕장, 무의도 등의 해변경관을 뒷받침해주는 관광 인프라가 지속 개발되는 명소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경제권을 K-콘텐츠·관광·문화·첨단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허브 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2027년에는 파라다이스시티 2단계 사업토지 약 6만㎡ 부지에 최대 속도 시속 40km의 증강현실 레이싱 테마파크인 '스마트 레이싱 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정부의 문화·예술·관광 역점 정책에 부응,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달성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시 기획 및 뮤직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한 관광객 증가가 정부 주도 K-관광 육성 비전과 맞물려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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