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지난해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서 소개된 ‘수퍼두퍼 프렌즈’가 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제작사 채널봄은 국산 키즈 애니메이션 수퍼두퍼 프렌즈가 내달 1일까지 TV조선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수퍼두퍼 프렌즈는 블루디와 핑카펫, 레디옹과 탬그린, 옐로네츠와 퍼플렐라가 함께 만드는 신나는 모험과 노래가 펼쳐지는 키즈 애니메이션으로, 미국 브로드웨이 출신 가수들이 목소리 연기와 노래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특히 제작사 측은 미국 교과 과정에서 활용되는 독서 가이드 지수(GRL, Guided Reading Level)와 공통 핵심 성취 기준(CCSS, Common Core State Standards)을 기반으로 기획돼 학습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송승연 채널봄 대표는 이번 작품에 대해 “베트남 현지 협력사와 함께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K-pop과 K-애니메이션 열기에 힘입어 음악과 모험을 강화한 시즌2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K-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채널봄은 KT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1과 시즌2를 기획 및 제작하는 등 수백 편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해온 스튜디오이다.
특히 ‘책갈피요정 또보 시즌2’은 제4회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상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부분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키즈 에듀테인먼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획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IPTV와 중국 요우쿠·샤오미·아이치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수퍼두퍼 프렌즈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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