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 SNS 통해 울릉도 현안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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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SNS 통해 울릉도 현안 입장 발표

투어코리아 2025-09-23 14:3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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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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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페이스북 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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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몇개월전에 불거진 ‘비계 삼겹살’ 논란과 울릉도 관광 관련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남 군수는 23일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울릉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다”며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울릉군의 진심을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1. 비싼 물가와 바가지 논란에 대하여

남 군수는 먼저 물가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울릉도 물가가 본토보다 비싼 것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높은 물류비와 인건비, 부족한 인프라 때문”이라며 “군민들 역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업소의 불합리한 가격 책정이나 불친절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정당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한탕주의식 영업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2. 관광객 감소 논란에 대하여

관광객 감소에 대해서는 “일부 보도처럼 울릉 관광이 ‘반 토막’ 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논란 직후 일시적 감소가 있었지만, 7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는 전년 대비 6% 감소 수준까지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나은 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아 예년 수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나리분지 겨울행사(사진제공=남한권페이스북)
울릉군 나리분지 겨울행사(사진제공=남한권페이스북)

◇ 3. 여객선 및 운임 문제에 대하여

남 군수는 관광 회복의 핵심 과제로 여객선 문제를 꼽았다. 그는 “970명 정원의 대형 쾌속선 장기 결항과 울진-후포 노선 운항 중단은 울릉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렸다”며 “평균 왕복 20만 원에 달하는 높은 운임 또한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울릉군은 정부에 울릉노선을 대중교통으로 지정하고, 서해5도처럼 준공영제를 도입할 것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죽도와 오징어배 (사진제공=남한권페이스북)
죽도와 오징어배 (사진제공=남한권페이스북)

◇ 4. 친절도 및 서비스 문제에 대하여

울릉을 관광섬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남 군수는 “섬의 특성상 투박해 보이는 인상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따뜻한 정이 숨어 있는 울릉도민의 천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친절 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 대상 교육과 선진지 견학, 특강 등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가고 싶은 섬, 다시 찾고 싶은 울릉’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5. 관광객 여러분께

남 군수는 관광객들에게도 당부를 전했다. 그는 “울릉독도는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자연 생태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자연 보존을 위해 쓰레기 되가져가기, 무분별한 캠핑카 주차 자제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울릉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언이나 개선 사항은 구체적으로 알려 달라”며 “따끔한 지적이 울릉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동항 항공사진(사지제공=남한권페이스북)
저동항 항공사진(사지제공=남한권페이스북)

◇ 6. 군민 여러분께

끝으로 남 군수는 군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울릉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관광객을 우리 집 손님처럼 따뜻하게 맞이하고, 비좁고 불편한 숙소와 식당일지라도 청결하고 쾌적하게 꾸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울릉 산물에 자부심을 가지되 합리적인 가격과 질 높은 서비스로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언론·유튜버의 부정확한 보도에는 힘을 모아 단호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발표를 마무리하며 “이번을 계기로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공항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최고의 에메랄드 울릉독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수로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남군수는 SNS에 3개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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