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태로 실형을 선고받고 2023년 출소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이 올라 통통한 모습을 한 승리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승리는 모자를 쓰고 발팔 셔츠 차림을 한 채 한 여성 옆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말레이시아 주얼리 브랜드와 관련된 인물이라고 추측했다.
승리는 과거와 비교해 얼굴, 배 등에 살이 오른 모습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승리의 밝은 근황에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로 징역을 산 인물이다. '버닝썬 게이트'는 2018년 11월 말에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연예계와 유흥가의 범죄를 말한다. 빅뱅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범죄에 연루돼 감옥에 갔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성매매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다.
승리는 2022년 5월 26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고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23년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
그는 출소 후 다수의 해외 행사에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서는 "지드래곤을 여기 데리고 오겠다"고 외치는 영상이 공개돼 일부 빅뱅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