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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소속사 피치컴퍼니 측은 23일 이데일리에 “중국 광고 취소는 ‘북극성’ 방영 이전에 결정된 사안”이라며 “‘북극성’과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에서 중국 현지 에이전시와 소통했으나 사실과 다르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지 사정 때문에 광고 촬영이 연기되다가 취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스포츠동아는 전지현이 ‘북극성’에서 선보인 중국 관련 대사로 인해 25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 예정이던 광고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첩보 멜로 시리즈.
최근 중국 누리꾼들은 ‘북극성’ 속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는 대사를 문제 삼으며 ‘혐중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광고 촬영 취소가 맞물리면서 ‘북극성’ 대사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해당 광고 취소는 방영 전부터 정리된 사안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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