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스라엘에 "서안 합병 땐 관계 정상화 없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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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스라엘에 "서안 합병 땐 관계 정상화 없다" 경고

모두서치 2025-09-23 00:5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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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에 대해 서안지구 합병 시 관계 정상화가 무산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송 N12는 22일(현지 시간) 사우디가 이스라엘에 "점령지 합병은 정상화의 문을 닫고 아브라함 협정을 흔들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경고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및 프랑스·사우디 공동 구상안이 표결에 부쳐지기 직전 나온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외교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과 비밀 접촉을 통해 합병 시도가 요르단강 계곡에 한정되더라도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메시지에는 "합병 조치는 모든 분야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소식통들은 사우디가 경제적·안보적 차원에서 상당한 압박 수단을 가지고 있다며 영공을 폐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N12는 "합병은 향후 '아브라함 협정' 체결을 가로막는다는 것이 사우디의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성사돼 이스라엘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모로코, 수단과 국교를 수립한 협정으로, 당시 트럼프 정부는 이를 사우디와 시리아 등으로 확대하려 했다.

이번 보도는 전날 캐나다, 영국, 호주 등 국가들이 잇따라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승인한다고 선언한 직후 나왔다.

이스라엘 일부 각료들은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확대를 넘어 영토 합병을 추진해야 한다는 강경론을 쏟아내고 있다.

N12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3일 유엔 총회 연설과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미국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해 서방 국가들의 팔레스타인 승인 선언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실제로 서안 합병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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