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 플래그십 SUV 라인업에는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이 있다. 신차 가격은 아이오닉 9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대비 상당히 비싸지만 할인 프로모션과 보조금을 통해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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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과 형제차, 판매량은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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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은 지난해 11월 공개되어 올해 2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 플래그십 SUV인 EV9과 동일한 플랫폼이지만 다양한 편의 사양과 110.4kWh 배터리로 상품성에서 압도했다. 기본 가격도 EV9 동일 사양 대비 142만 원 저렴하다.
이에 판매량은 비교 불가 수준이다. EV9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053대가 판매됐지만 아이오닉 9은 한 달 늦게 출고가 이뤄졌음에도 5,671대가 팔렸다. 월평균 판매량은 EV9 132대에 아이오닉 9 810대로 6배에 이른다.
물론 아이오닉 9 자체로 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최저 6,715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3.5%,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같은 7인승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대비 1,747만 원 비싸다. 하지만 할인과 보조금을 더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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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할인, 최대 5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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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9월 아이오닉 9에 대해 큰 폭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혜택이 큰 조건은 재고차 할인이다. 올해 4월에서 6월까지 생산된 재고차는 100만 원을 할인하며 3월 이전 재고차는 300만 원까지 할인 폭이 늘어난다.
또한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도 대폭 할인이 들어간다. 현재 보유 중인 차가 현대차 인증중고차 매입 조건에 해당할 경우 이를 팔고 15일 안에 아이오닉 9을 구매하면 10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두 가지만 해도 400만 원이 낮아지는 셈이다.
여기에 기타 조건도 다양하다. 노후차로 분류된 차종을 보유할 경우 30만 원에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법인에 최대 30만 원 할인을 지원한다. 프레스티지와 캘리그래피는 약 20만 원에 해당하는 라이팅 패턴을 평생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추가로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 원과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전시차 구매 20만 원과 블루 세이브-오토 최대 50만 원도 적용할 수 있다. 종합 최대 할인 금액은 익스클루시브 580만 원에 프레스티지와 캘리그래피 5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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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실구매가 5,30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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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할인 혜택에 전기차 보조금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오닉 9 국고 보조금은 전기 모터 성능 및 구동 방식에 따라 최대 279만 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은 서울특별시가 28만 8천 원이지만 경상북도 울릉군은 529만 원까지 오른다.
이를 반영한 최저 실구매가는 아이오닉 9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7인승 2WD 기준 6,715만 원에서 1,388만 원이 낮아진 5,327만 원으로 떨어진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7인승 2WD 프레스티지(5,642만 원)보다 315만 원 저렴하다.
다만 본 기사에 작성된 할인 금액은 최대 적용 조건을 전제로 산정됐다. 실제 구매 조건에 따라 일부 항목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지자체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원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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