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향후 활동 방향을 귀띔했다.
22일 신승훈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신승훈은 이날 “35주년 활동 목표는 대중과 가까워 지는 것이다.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닳아서 없어지는 신승훈이 되겠다고 공연장에서 말한 적이 있다. 또 20주년 때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 노래하겠다고 했었다. 아직 나는 있다. 이제는 아름다운 하강을 하려고 한다. 학처럼 날개를 길게 펼치고 아름답게 하강하겠다”라고 계속 음악할 것임을 다짐했다.
[SINCERELY MELODIES]는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의 앨범 타이틀처럼,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TRULY’는 신승훈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서정적인 노랫말로 감동을 배가할 예정이다. 사랑과 이별 그 자체에 대한 신승훈만의 깊어진 태도를 만날 수 있다.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TRULY’를 포함해 ‘She Was’, ‘Luv Playlist’,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운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With Me’, ‘About Time’,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신승훈은 정규 12집 발매에 이어 오는 11월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5주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THE신승훈SHOW‘는 2003년 론칭 후 지금까지 1000여 회에 가까운 투어를 이어온 하나의 브랜드다.
신승훈의 새 앨범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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