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안양·군포·의왕 등 경기남부 3개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청년 혁신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조직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역을 하나로, 세대를 하나로, 생각을 하나로’라는 미션으로 출범한 이번 협의체에는 안양도시공사 주니어보드를 비롯해 각 공사 청년 직원 대표들이 참석해 공식 출범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공유, 공사 경영 참여 확대, 현안에 대한 청년 시각의 토론과 제언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청년 혁신협의체는 미래 공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젊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그 성과가 조직에 반영되는 건강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도시공사는 그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AI TF와 양성평등위원회, 혁신경진대회 등 다양한 혁신 기구를 운영해 왔다. 또한 선제적 안전 대응을 위한 안전패트롤을 출범시키는 등 조직 내 변화와 안전 강화에 힘써 왔다.
공사는 이번 청년 혁신협의체가 조직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제안은 실무 반영과 정책 개선 과정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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