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김고은 “박지현에 ‘심장 벌렁’…연기 잘하는 배우” [인터뷰③]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은중과 상연’ 김고은 “박지현에 ‘심장 벌렁’…연기 잘하는 배우” [인터뷰③]

일간스포츠 2025-09-22 11:24:23 신고

3줄요약
배우 김고은 (사진=넷플릭스 제공)

김고은이 박지현과 연기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배우 김고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고은은 과거 박지현과 인연에 대해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정신없이 여러 신을 해내가는 와중에 잠깐 몇 신으로 만나다보니 서로 호흡을 많이 맞춘 기분은 아니었지만 제가 워낙 박지현이라는 배우를 좋아했다”며 “그때 ‘저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인데 캐스팅 잘하셨네요’ 하면서 되게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번 ‘은중과 상연’에서 재회한 것을 두고 김고은은 “은중이가 하는 상연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상연 역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 역할이 작품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묵묵하게 긴 호흡을 잘 끌어가주는 포지션이었다면 상연은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고 깊은 서사가 있고. 나이대별 변화가 큰 인물이라서 ‘이 널뛰는 감정들을 누가 소화할까, 그런 파트너가 나타나야할 텐데’ 했는데 박지현이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의 비하인드도 이야기했다. 김고은은 “모든 것을 다 아는 40대의 은중이의 시선으로 박지현을 자꾸 바라보게 되었다. 그래서 지현이가 ‘어떻게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해줄 수 가 있냐’고 했는데 ‘이쯤에선 힘들겠다’ ‘쉬고 싶을 수 있겠다’ 제가 계속 바라봐서인 것”이라고 떠올렸다.

그런 한편 박지현의 엉뚱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김고은은 “지현이는 저의 외적인 것들을 매우 신경 써줬다. 굉장히 추운 겨울이었을 때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융털 내복, 털부츠 같은 아이템들, 제가 몇 시간을 검색해도 찾을 수 없는 그런 것을 두 세트씩 디테일 있게 챙겨줬다”며 “(쿨하게) ‘언니 이거’라면서 줘서 난 ‘너무 멋있다. 심장이 벌렁거린다’ 싶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았다”고 웃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공개 중인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