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2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하이브에 따르면 방 의장은 이날 오전 출석했으며, 지난 15일 공개 출석 이후 두 번째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알리면서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펀드(PEF)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고 있다.
당시 하이브는 IPO 사전 절차인 지정감사 신청 등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방 의장이 IPO를 추진하며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의 30%를 받아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가 제기됐다.
경찰은 앞서 7월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으며, 검찰은 지난달 18일 금융당국으로부터 방 의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에 배당했다. 국세청도 같은 달 하이브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방 의장은 현재까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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