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굿 잡"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의 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 사진을 공개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2025 지도자 강습회. 대략 8년 만에 강습회에 참석한 김동성을 응원한다"며 그의 새로운 도전을 알린 바 있다.
특히 김동성은 공사장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제나 열심히 사는 두 분을 응원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최근 인민정은 과거 양육비 미지급 논란이 다시 기사화된 후 부부가 함께 일하던 건설 현장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 이름으로 사채까지 끌어다 양육비를 송금했고 남편 통장 차압과 빨간 딱지까지 겪었다"고 고백하며,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라도 반드시 양육비를 다 보내겠다'는 약속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성은 2018년 이혼 후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2020년 '배드파더스'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021년 인민정과 재혼한 그는 생활고 속에서도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지도자 자격증 취득이 그의 인생에 어떤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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