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무드 속에서 흑백 대비가 돋보이는 화보가 시선을 붙잡는다. 나나는 페더 디테일로 장식된 코르셋을 착용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날카롭게 연출된 아이라인과 강렬한 립 컬러는 전체적인 콘셉트를 더욱 압도적으로 끌어올린다.
착장의 중심은 단연 화려한 깃털 장식이다. 유연하게 휘날리는 깃털이 코르셋 라인을 따라 흘러내리며 조각 같은 실루엣을 만든다. 이는 복부 라인을 더욱 잘록하게 잡아주고, 동시에 어깨와 골반으로 퍼져 나가며 입체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신체의 곡선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코르셋 디자인 덕분에 각선미와 바디라인의 균형미가 강조된다.
흑백 톤의 사진 속에서 깃털의 질감은 한층 선명하게 드러난다. 매끈한 광택이 비치는 피부와 대비되며 고급스러운 텍스처를 강조하고, 마치 예술 작품 같은 초현실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네티즌들 역시 “나나만 소화 가능한 스타일”, “화보 이상의 퍼포먼스”라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 스타일링에서 배울 수 있는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코르셋 같은 바디 실루엣 강조 아이템은 단독으로 활용해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둘째, 페더 장식처럼 볼륨감 있는 소재를 사용할 경우 다른 아이템은 최대한 절제된 디자인으로 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셋째, 메이크업은 룩의 무드를 배가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눈매와 립 포인트를 과감히 강조하면 화보 같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번 흑백 화보를 통해 나나는 패션과 아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우라를 증명했다. 한편 그는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화보 및 캠페인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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