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이채민이 연지영에게 프러포즈 했다. 달빛 아래 달콤한 키스로 쌍방 로맨스에 불을 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0회에서는 연지영(임윤아)이 대군 독살미수 누명을 벗었다. 이헌(이채민 분)은 연지영에게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다.
이날 이현은 연지영이 진명대군을 시해하려 했다는 혐의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들고 옥사로 향했다. 아들을 잃을 위기에 놓인 자현대비(신은정 분)는 '폭주' 직전까지 갔고, 분노한 이헌이 칼을 빼들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맴돌았다. 연지영의 간곡한 호소에 칼을 내린 이헌은 결백을 밝혀내겠다는 목표로 수색을 시작했지만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막막함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왕이 귀녀 숙수에게 홀려 진명대군을 해하려 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퍼지면서 왕실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왕실의 큰 어른인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는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연지영에게 '3일'의 시간을 주며 그 안에 결백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스스로 정리하라고 은장도를 내밀며 압박했다.
옥사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연지영은 이헌의 낮것상을 챙겨 처소로 향했다. 이미 인주대왕대비로부터 궐 안의 소문에 대해 들은 연지영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헌을 밀어냈다. 하지만 이헌은 그런 연지영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인에게 한 키수다"라며 입을 맞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후 이헌은 연지영과 함께 대군 시해 미수 사건 조사에 박차를 가했다. 진명대군이 쓰러지던 날 먹었던 약과 음식, 재료들을 조금씩 맛보며 살피던 이헌이 돌연 진명대군과 같은 증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미궁에 빠졌던 사건의 실마리가 서서히 드러났다. 인삼을 만나면 독이 되는 약재인 오령지가 진명대군의 약에 들어있었던 것.
진명대군이 오령지를 먹고 잘못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를 사주한 숙원 강목주(강한나 분)는 꼬리를 밟힐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진명대군의 약에 손을 댄 의녀를 죽이려던 최측근 추월(김채현 분)도 붙잡힌 상황. 결국 강목주는 제 손으로 추월의 목숨을 끊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강목주가 서서히 사지로 내몰리는 동안 제산대군(최귀화 분)은 이헌의 외조모인 부부인 심씨(예수정 분)를 찾아내며 반정의 기반을 쌓았다. 특히 인주대왕대비의 진찬에 이헌의 폭주를 부르겠다는 제산대군의 섬뜩한 웃음소리가 소름을 유발했다.
같은 시각 이헌은 인주대왕대비의 진찬에서 선보일 처용무를 준비하고 있었다. 달빛이 무르익은 운영정 안 연지영을 불러 그녀만을 위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헌은 "나의 반려가 되어다오"라고 마음을 고백해 연지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자신의 반려가 되어준다면 아침마다 손수 비빔밥을 만들어주겠다는 진심 가득한 고백은 연지영의 마음을 진하게 울렸다.
연지영 역시 자신을 아껴주는 이헌의 다정한 행동에 스며들어 있었다.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면 어딘지 모르게 가슴 한 켠이 아파왔던 연지영은 이헌의 조심스러운 입맞춤에 응하며 로맨틱한 밤을 완성했다. '내 시대, 내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어쩌면 괜찮지 않을까'라며 이헌에 대한 애정을 속마음으로 드러내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10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15.8%, 최고 17.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방송보다 무려 2.3%p 상승한 수치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 평균 6.1%, 최고 6.6%를 기록하며 1위를 싹쓸이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폭군의 셰프' 11회는 오는 27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