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호숫가 5성급 호텔 개발 '삐걱'…출자 기한 못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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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호숫가 5성급 호텔 개발 '삐걱'…출자 기한 못 지켜

연합뉴스 2025-09-22 07:17:01 신고

워터프런트 1-1단계 남측 연결 수로 개발 조감도 워터프런트 1-1단계 남측 연결 수로 개발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숫가 부근에 5성급 호텔과 문화 집객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남측 수로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송도워터프런트복합개발SPC는 지난 19일로 예정된 출자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이 사업 공모 지침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90일 안에 자본금의 50%를 출자해야 한다는 조건이 담겼으나 SPC는 1년 넘게 출자를 이행하지 못한 상태다.

SPC 자본금은 총사업비 3조8천억원의 1%인 380억원으로 이 중 절반인 190억원가량을 우선 출자해야 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여파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외국인 투자기업이 투자를 유보한 점을 고려해 출자 이행 기한을 연장해줬다.

그러나 지난달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자 지난 19일을 마감 기한으로 정하고 자본금 출자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취소될 수 있다고 SPC에 전달했다.

이에 SPC 측은 최근 출자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출자자를 변경한 사실을 알리며 마감 기한을 더 연장해달라고 인천경제청에 공문을 보냈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자본 출자에 차질을 빚으면서 당초 올해 안으로 예정된 개발·실시계획 변경과 토지 매매계약 절차는 모두 미뤄졌다.

이 사업은 송도 M5 블록 주상복합 용지(18만㎡)에 워터프런트 수로를 따라 5성급 특급호텔과 문화 집객시설 등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인천경제청은 공모 지침 기준을 토대로 내부 법률 검토를 진행해 SPC 요청을 수용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SPC 측에서 출자 이행 기한을 한 달가량 늘려달라고 요청해왔다"며 "법적으로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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