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천만 년 전 올리고세 시기의 사마귀가 호박 속에 보존된 채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 화석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견됐으며, 멸종한 나무 Hymenaea protera의 수지에 갇히면서 오늘날까지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해당 수지는 투명도가 높아 내부 생물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확인된 호박 속 사마귀는 높이 약 2.5cm로, 2016년 경매에서 미화 6천 달러에 낙찰됐다. 놀라운 점은 수천만 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현존 사마귀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장구한 진화 과정 속에서도 사마귀의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을 “과거 생태계와 현재 생물 세계를 연결하는 자연의 보물”로 설명하며, 멸종종과 현존종의 연속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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