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흥시가 가을 대표 생태축제인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정비를 마무리하고, 동시에 미래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연성1교차로에서 갯골생태공원 입구까지 약 680m 구간의 진입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 3,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시비 5억 3,300만 원이 반영됐다.
정비 구간에는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등이 진행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마련됐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서 열리는 생태축제로, 생태·문화·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별한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문화·관광뿐 아니라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지난 18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체험에는 배곧라라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해 전문 실습시설을 견학하고, 가상현실(VR) 교육실에서 의약품 개발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센터는 지난 7월 개소했으며, 경기도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다.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학교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반기에는 총 5개 학교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으로, 학생들이 과학기술과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회가 확대된다.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전문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번 갯골축제와 제약·바이오 인력양성 두 축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문화 향유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산업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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