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선배’ 신동엽 직격… “수상자 착각 해프닝 다시 언급해 야속”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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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선배’ 신동엽 직격… “수상자 착각 해프닝 다시 언급해 야속” (‘미우새’)

TV리포트 2025-09-21 14:03:49 신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준영이 신동엽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1일 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준영은 얼마 전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의 이름 착각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수상자로 이준혁이 호명됐는데, 이준영이 무대에 올라가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던 것.

이준영은 “2부 시작 전 준혁 형한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며 “그대로 집에 가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일면식 없던 선배님들도 재밌었다고 해주셨는데, 제가 위축되고 창피해하고 있으니까 챙겨주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부 MC로 나선 신동엽이 해프닝을 다시 꺼낸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준영은 “시작하자마자 동엽 선배가 그걸 또 회상시키더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저를 원망했겠네요?”라고 묻자 이준영은 “그때 조금 야속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덕분에 인지도가 올랐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준영은 “실제로 다음 날 공항에서 사람들이 ‘이준영 씨’라며 이름을 강조해 불러줬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 첫사랑 역할을 맡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상견례 장면에서 숭늉을 푸는 걸 도와주지 않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것.

이준영은 “시장 촬영 중 한 시민이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셨다”며 “아버지는 ‘숭늉은 내가 퍼줄 테니 며느리만 데리고 오라’고 하시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나쁜 사람 연기 비법도 공개했다. 이준영은 앞서 ‘D.P’, ‘약한영웅 CLASS2’ 등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준영은 “눈에 흰자가 조금 더 많이 보이면 나빠 보이더라”며 즉석 시연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윤현민은 결혼을 앞둔 이복동생의 축가를 준비하기 위해 가수 신승훈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윤현민은 “동생이 정말 잘생겼다. 저랑 함께 서면 오히려 걔가 더 배우상”이라며 “배우 유승호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친형과 제가 상주를 맡았는데, 조문객들이 저와 동생을 형제로 착각하더라”라며 “친형이 못생겨서 생긴 일”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승훈이 “친형이 방송 볼 텐데 괜찮냐”고 묻자, 윤현민은 “형은 그냥 남자답게 생겼다”고 수습해 폭소케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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