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지우와 박성우가 한국에서 처음 만나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은지원, 이다은이 MC로 등장했다.
이날 최종 커플이 된 한지우와 박성우가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은지원은 “두 사람은 호주에서 거의 사귄 거나 다름없다. 그날부터 1일 아니냐. 두 사람은 지우 씨 집에서 바로 동거를 시작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최종 선택 2주 후 한지우는 근황에 관해 “하루만 한국에 있다가 미국 출장 갔다가 돌아왔다”라고 했고, 박성우는 “(지우) 못 본 지 10일 이상 됐다”라며 한국에서 한 번도 못 만났다고 아쉬워했다. ‘돌싱글즈’ 동거 선배 이다은은 “원래 몰래 만나고 그러는데”라고 말하기도.
한지우는 “5박 6일 붙어 있다가 바로 떨어지니까 되게 보고 싶었다”라며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은 꼭 통화했다”라고 했고, 박성우 역시 “엄청 보고 싶었다. 출장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라며 “통화하면 20분 이상 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달달한 대화가 공개되기도. 한지우는 “애틋한 감정을 느낀 건 몇 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고, 박성우는 “서로 이렇게 보고 싶어도 되는 거냐고 했다”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입국한 한지우는 박성우가 일 때문에 못 나온단 말에 실망했지만, 뒤에서 몰래 박성우가 꽃을 들고 나타났다. 진짜 못 온다고 생각했던 한지우는 눈물을 보였고, 박성우는 “한국 오자마자 바로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지혜는 “눈에서 하트가 쏟아진다. 이렇게 좋을 수 있냐”라고 놀랐다. 한지우는 “내가 받은 서프라이즈 중 최고였다. 사랑받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행복해했다.
차에 탄 박성우는 한지우의 손을 잡았고, 스튜디오는 설레는 분위기에 환호했다. 박성우는 가방을 열어 봉투를 확인하라고 했다. 그 안엔 편지가 있었다. 이혜영은 “난 한 번도 저런 편지 받아본 적 없다”라고 부러워하기도. 한지우는 “나 이해하려고 AI 책 사서 읽는 거 보고 감동이었다”라고 전했고, 이를 들은 MC들도 “그렇게까지? 이런 노력 참 좋은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지우는 박성우가 자신을 위해 매장을 임시 휴업한 거라고 하자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내가 쉬는 날 돌아와야 했는데”라고 했고, 박성우는 “아니다. 앞으론 1순위가 바뀌어서 어쩔 수 없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돌싱글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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