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우주항공청이 지난 19일 뉴스페이스 3호 펀드를 총 81억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스페이스 펀드’는 지난 2023년 우주 분야에 최초 도입된 정부 출자 펀드로 2022년 12월에 발표된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발사체, 위성 등 우주기기의 제작 및 운용, 우주관련 정보를 활용한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공급과 관련된 민간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우주 전용 펀드다.
이번 뉴스페이스 3호 펀드 운용사로는 지난 6월 모태펀드 사업을 관리하는 ‘한국벤처투자’의 심사과정을 거쳐 ‘하랑기술투자’가 선정된 바 있으며, 19일 정부 출자금 35억원과 민간 출자금 46억원을 합쳐 총 81억원의 규모로 결성됐다. 뉴스페이스 3호 펀드의 성공적인 결성으로 뉴스페이스 펀드는 총 301억원의 규모(1호 100억원, 2호 120억원)를 갖추게 된다.
2023년 9월에 처음 조성된 뉴스페이스 1호 펀드는 정부 출자금 50억원과 민간 출자금 50억원을 합쳐 총 100억원 규모로 결성되었다. 현재 1호 펀드는 운용사인 ‘메디치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우주산업 분야 혁신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페이스 2호 펀드는 지난해 10월에 정부 출자금 50억원과 민간 출자금 70억원을 합쳐 총 12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펀드 운용사로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선정돼 우주산업 분야 및 우주 클러스터(대전·전남·경남) 입주기업에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뉴스페이스 펀드는 결성일로부터 총 10년간 존속하며 5년간 투자, 이후 5년간 회수 과정을 거쳐 청산된다. 회수되는 재원은 다시 뉴스페이스 관련 펀드에 재출자되어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게 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뉴스페이스 3호 펀드의 성공적인 결성을 통해 우주분야 기술 개발 초기기업에 대한 마중물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26년에는 성장단계 기업에도 투자 가능한 수준의 펀드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며, 우주 산업화 시대에 뉴스페이스 펀드는 새로운 우주기업의 성장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