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안정환 감독이라 불렀다가…박항서에 혼쭐 “감독은 나지” (‘뭉찬4’)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남일, 안정환 감독이라 불렀다가…박항서에 혼쭐 “감독은 나지” (‘뭉찬4’)

TV리포트 2025-09-21 10:52:01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남일이 박항서에게 혼쭐이 났다.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판타지리그 첫 직관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라이온하츠, 파파클로스, 환타지스타, 싹쓰리팀의 에이스들이 모인 가운데, 곧 박항서, 안정환, 이동국, 김남일이 둥근 배를 타고 등장했다. 안정환은 16명의 선수가 모인 이유에 관해 “판타지리그 최초로 연합 팀을 결성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동국은 “감코진(감독 코치진)도 연합팀이고, 연합 팀에서의 감독님은 만장일치로 박항서 감독님”이라고 밝혔다.

곽범은 “연합 팀원을 봤는데, 같이 서 있는 것도 영광이고, 저희 싹쓰리는 오늘 꼭 이기고 싶다”라며 승리를 향한 갈망을 드러냈다. 안정환이 “연합 팀이 이기면 싹쓰리도 1승으로 쳐주겠다”라고 하자 김남일은 “진짜? 그럼 우리 승점도 해주는 거냐”라고 흥분했다. 그러나 이동국은 “그럼 다 같이 3점”이라고 말해 김남일을 실망케 했다.

판타지 연합팀이 맞붙게 된 팀은 안산 그리너스 U-15로, 이동국은 “어릴 때부터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워왔던 친구들이라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코치로 나선 이동국은 제공권, 스피드, 피지컬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판타지리그 첫 직관 경기에 수많은 관중이 모였다. 그중엔 이동국 자녀 딸과 아들도 출동했다. 이재아는 “오랜만에 아빠가 축구 필드에 있는 경기장에 왔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준범, 백성현, 마선호, 김진짜 등 선수들의 가족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항서는 “상대 감독이 내 한참 후배다. 중학생은 코치 3명이 들어가도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했지만, 이동국은 “저희보단 높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항서는 4:0 승리를 예상하며 “만약 못하면 셋이 책임져야지”라고 책임을 돌렸다. 안정환은 “감독님이 정해놓고 왜 우리가 책임을 지냐”라고 반발하기도.

안정환이 선수들에게 조언한 후 김남일은 “안정환 감독님께서 다 말씀하셨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항서는 “감독이 아니라 코치지. 감독은 나지”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워밍업에 집중하는 선수들. 이동국과 김남일은 열정적으로 도왔고, 안정환과 박항서는 이를 지켜봤다. 박항서가 “남일이 콘 놓는다”라며 웃자 안정환은 “놔야지. 그리드 다 재서 해놔야지”라고 말했다.

가만히 생각하던 박항서는 안정환에게 선수들을 위해 물을 빨리 가져오라고 지시했지만, 안정환은 “알아서 꺼내먹죠. 제가 꺼내줄 나이냐”라며 거부했다. 안정환은 주장에게 완장을 채워주란 말에도 “자기가 차면 되지”라고 투덜거리며 완장을 채워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