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이 마음, 이 가르침대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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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명문장] “이 마음, 이 가르침대로 살고 싶습니다”

독서신문 2025-09-21 08:37:00 신고

만일 자신보다 더 귀한 무엇을 알게 된다면 자연히 그것을 사랑하게 되며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내 온갖 것을 바치게 된다. 그것이 삶의 정상적인 모습이다. 그렇게 보면 사랑은 어떤 특별한 것이 아니다. 사랑은 극히 정상적인 삶의 본질이라고 보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참되고 값진 인생을 원한다면 말이다. _(16쪽)

나에 대한 올바른 사랑의 길의 첫째 원칙은 “내 생애 전체를 원대한 안목으로 꾸준히 성실하게 가꾸어라”이다. 오늘의 나만을 들여다보지 말고 내 생애 전체를 염두에 두되, 나의 생애가 하나의 아름답고 멋있는 작품이 되도록 슬기롭게 노력하라는 뜻이다. _(18쪽)

사랑은 책임지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선생은 학생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 부르면 대답하는 것이 사랑이다. 부르는데 못들은 척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중략) 도와달라고 부를 때 사랑하는 사람은 응답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응답하지 않는다. 책임은 응답하는 것이요, 응답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의 정도와 책임의 정도는 서로 비례한다.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적게 사랑하는 사람은 책임감을 덜 느낀다. _(22쪽)

윗자리에 올라간 초기에는 성실하게 노력하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던 사람들도 세월이 지나면 스스로를 과신하게 되며,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자만심에 빠지곤 한다. 심지어는 다른 사람이 그 직책을 맡았다면 훨씬 더 훌륭한 업적을 세울 수 있었을 텐데도 자신보다 나은 지도자가 없다는 착각에 빠지기까지 한다._(70쪽)

의술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의사의 등급은 그의 인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삼 절실하게 느낀 것은 돈을 잘 버는 의사가 반드시 명의(名醫)가 아니라는 평범한 사실이다. 돈만 아는 의사도 ‘의사’요, 한 몸을 바쳐 인술(仁術)을 베푸는 사람도 ‘의사’라고 부른다. (중략) 세상에 돈에만 열중한 의사가 많다는 것은 섭섭한 일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인술의 소유자가 더러는 있다는 사실이 인생에 한 줄기 광명을 던진다. _77~78쪽)

성실은 인생의 대본(大本)이요, 도덕의 근간이다. 성실성이 없는 사랑은 참된 사랑이 아니다. 성실성이 없는 우정은 오래가지 못한다. 성실성이 없는 대화는 참된 대화가 아니다. 성실성이 없는 인간관계는 진실한 인간관계가 아니다. 성실성이 없는 신앙은 참된 신앙이 아니다. 성실성이 없는 사람은 믿을 수가 없다. 성실성 이 없는 교육은 참된 교육이 아니다. 그러므로 성실은 성기(成己)의 원리인 동시에 성물(成物)의 원리라고 《중용》은 결론을 내렸다. _(81쪽)

■ 『세 원로 철학자가 남겨 준 인생의 열매들』

김형석 , 김태길 , 안병욱 지음 | 비전과리더십 펴냄 | 288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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