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어디로 튈지 몰라’ 김대호가 막내 조나단에게 단 1회 만에 절연(?)을 선언한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으로, ‘맛튀즈 4형제’로 뭉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21일) 첫 방송을 앞둔 ‘어튈라’에서 김대호, 조나단이 곱창 볶음밥 때문에 우정 시험대에 오른다고 해 관심을 끈다.
두 사람은 툭 치면 나오는 찰떡 리액션 호흡으로 일명 ‘맏막(맏형-막내) 듀오’를 결성하지만, 단 한 가지, 음식 앞에서 예상치 못한 불협화음이 터진다. 바로 조나단이 누룽지가 채 올라오지 않은 곱창 볶음밥에 섣불리 숟가락을 가져간 것. 김대호는 “나단아 이런 게 반복되면 함께 가기 쉽지 않아”라며 1차 경고를 날린다. 하지만 ‘탄수왕자’ 조나단의 눈에는 그저 잘 익은 볶음밥일 뿐. 조나단이 그새를 못 참고 “갈까유?”라며 슬쩍 떠보자, 안재현은 “난 잠깐 나가 있을게”라며 급히 자리를 뜨려 해 폭소를 유발한다.
급기야 조나단은 볶음밥을 두고 김대호, 쯔양과 유혈(?) 사태까지 벌인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결국 김대호는 “안되겠다. 다음 주에 파트리샤로 가자”라며 퇴출 선언까지 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는 전언.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늘(21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어디로 튈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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