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5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 ‘차세대 투싼’을 준비하며 글로벌 SU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출시를 앞둔 신형 투싼은 기존 유려한 곡선 위주의 디자인을 버리고, 각지고 박스형에 가까운 새로운 스타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최근 해외 크리에이터가 공개한 비공식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상위 모델 싼타페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전면부에는 라이트 바와 하단 배치형 헤드램프, 보닛 상단 로고가 자리 잡았다.
후면부는 깔끔한 테일게이트에 TUCSON 레터링과 현대 로고가 배치되며, 번호판은 범퍼로 이동했다. 측면은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각진 휠 아치 등으로 세련된 인상을 준다.
실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Pleos)’가 탑재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으로, AI 디지털 어시스턴트 ‘글레오(Gleo)’, 개인 맞춤형 프로필 ‘Pleos ID’를 지원한다.
이는 테슬라 UI와 유사한 직관적 구조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및 사용자별 맞춤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안전·편의 사양도 한층 강화된다. 신형 투싼에는 레벨 2+ 수준의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부분 변경 모델에서는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수 있다.
업계는 “현대차가 SUV 주력 모델에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을 적극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한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며, 유럽 시장에서는 디젤 엔진이 제외된다. 전동화 모델의 경우, 기존 대비 향상된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투싼은 가격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싼타페와의 가격 중복을 피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점은 2026년 가을이 유력하며, 북미 시장에는 2027년형 모델로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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