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방송을 통해 배우 구본승과의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진 뒤 결혼 날짜까지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출연했다. 유 교수는 김숙에게 “구본승 씨랑 결혼한다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에 주우재가 “이제 한 달 남았다”고 농담을 던지자, 김숙은 결국 웃음을 터뜨리며 “가짜 뉴스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구본승은 존경하는 분”이라고 덧붙이며 가상 러브라인에 대한 선을 그었다.
김숙과 구본승은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 함께 출연해 최종 커플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박명수가 “10월 7일에 결혼해라”라고 언급했고, 김숙이 이를 재치 있게 받아치면서 ‘10월 7일 결혼설’이 불거졌다.
김숙은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결혼설을 직접 언급하며 “매니저가 ‘10월 7일에 스케줄 비워야 하냐’고 물어봤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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