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정우 "비공식1000만 '바람' 후속편 '짱구', 아내 김유미가 창고에서 꺼내줬다" (오픈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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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정우 "비공식1000만 '바람' 후속편 '짱구', 아내 김유미가 창고에서 꺼내줬다" (오픈토크)

뉴스컬처 2025-09-20 13:2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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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정우가 비공식 천만 영화 '바람' 후속작 '짱구'를 연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 무대에서 '짱구' 오픈토크가 열렸다. 감독 겸 배우 정우, 정수정, 신승호, 조범규 권소현, 현봉식, 오성호 공동연출이 참석했다. 

영화 '짱구' 오픈토크에 참석한 배우 겸 감독 정우. 사진=네이버TV
영화 '짱구' 오픈토크에 참석한 배우 겸 감독 정우. 사진=네이버TV

'짱구'는 2009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바람'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난 '짱구'의 성장 스토리를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냈다.

특히 '바람'의 원작자이기도 한 배우 정우가 직접 각본을 쓴 첫 연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다. 여기에 정우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유미가 제작 초기 단계부터 기획에 참여 했으며, '그 겨울, 나는'으로 202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이날 정우는 "원작을 썼던 '바람'을 생각보다 너무 좋아해 주셨다. 개봉 이후에 다음편을 구상 하고 1년 정도 초고를 썼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언제 들어가면 좋을까 고민 하던 중, 제가 갑자기 바빠지게 됐다. '응답하라 1994' 등 연기에 전념했다. 사실 '짱구'는 창고에 넣어 놨던 작품이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 만에 꺼낸 이유가 있다. 아내 김유미 씨가 대본을 보곤 창고에 두기에 아깝다고 하더라"라며 "장면마다 어떤 생각으로 썼냐고 묻길래 연기로 보여줬다. 너무 흥미롭고 유니크하다고 하더라. 애초부터 김유미 씨와 제작사 팬 엔터와의 관계가 깊다. 그렇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짱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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