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이준영이 자신을 인기 배우 대열에 올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최근 시상식 뒷얘기를 들려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준영은 오는 21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폭싹 속았수다' 중 상견례 장면에서 숭늉을 뜨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도 가만히 있었던 자신이 맡은 '영범'의 모습에 대해 언급한다.
'영범'은 아이유가 맡은 금명이의 첫 사랑 역인데, 이로 인해 해당 장면을 두고 실제로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준영의 아버지 역시 해당 장면을 보고 아들에게 뜻밖의 한 마디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이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이준영은 지난 '청룡 어워즈' 시상식에서 이름을 잘못 듣고 무대에 올라갔던 해프닝도 돌아본다.
실제 상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이준혁을 향해 사과를 건네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너무 민망한 나머지 집에 가고 싶기까지 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특히, 시상식 MC였던 신동엽의 멘트 때문에 더 창피해졌다며 '미우새' MC이기도 한 신동엽을 향해 원망을 내비쳐 스튜디오를 웃겼다.
한편, 이준영은 연애를 너무 안 해본 나머지 연애 경험을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서장훈은 연애 경험은 적지만 연애 고수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준영은 고백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다가오게 하는 특별한 플러팅 기술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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