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빅히트 데뷔조 트레이니A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연습생 이상원과 이리오가 끝내 좌절을 넘어 파이널 무대에 합류하며 데뷔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18일 방송된 Mnet '보이즈2 플래닛' 10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됐다. 과연 누가 파이널에 진출할지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상원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그의 절친 이리오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가능성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TOP8은 1위 이상원, 2위 조우안신, 3위 이리오, 4위 김건우, 5위 장지아하오, 6위 허씬롱, 7위 김준서, 8위 정상현이 이름을 올리며 최종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프로그램 초반부터 단 한 번도 상위권에서 밀려나지 않았던 이상원, 이리오는 ‘철옹성 생존자’로 불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식의 주인공은 이상원이었다. 압도적 득표로 1위를 차지한 그는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겸손하게 무대에 서겠다”며 일본어와 한국어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이리오는 “스스로를 의심했던 순간이 많았지만, 순위가 응원이 있다는 증거라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고 파이널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의 도전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빅히트뮤직이 준비했던 팀 트레이니A 출신으로, 데뷔 직전 무산이라는 좌절을 경험했던 그들이 다시금 무대 위에서 가능성을 증명해낸 것. 과거의 아픔을 넘어선 이들의 도전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안기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날 두 사람은 같은 트레이니A 출신이자 그리드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그룹 파우 멤버 요치 그리고 그의 동료 홍과 깜짝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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