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부드럽게 깔린 야외 풍경 속, 케이시가 담백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붉은 벽돌 건물 옆에 선 그녀는 블랙 슈트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계절감이 느껴지는 나무와 잔잔한 초록빛 배경이 어우러져 전체적인 무드를 더욱 선명하게 했다. 사진은 꾸밈을 덜어낸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스타일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켰다.
이번 착장의 중심은 블랙 재킷이다. 어깨선이 단정하게 잡힌 테일러드 실루엣 위에 화이트 레이스 칼라가 덧대어져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동시에 보여줬다. 넓은 카라와 리본 디테일은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며, 단순히 차려입은 느낌을 넘어선 개성을 드러냈다.
하의는 블랙 미니 쇼츠로, 포멀한 상의와 대비되며 경쾌함을 더했다. 짧은 기장은 다리 라인을 길어 보이게 연출해 각선미를 돋보이게 했고, 군더더기 없는 재단이 세련된 인상을 남겼다. 긴 생머리를 양옆으로 내려 자연스럽게 흐르듯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과감한 크기감의 이어링은 단정한 슈트에 활기를 불어넣는 감각적인 선택이었다.
이번 스타일은 여러모로 참고할 만하다. 첫째, 블랙 재킷에 화이트 포인트 칼라를 더하면 단정함 속에 로맨틱한 무드를 살릴 수 있다. 둘째, 미니 쇼츠를 매치해 포멀 룩의 답답함을 덜고 활동성을 챙길 수 있다. 셋째, 액세서리를 활용해 단조로운 블랙 톤을 깨뜨리면 전체적인 룩이 훨씬 경쾌해진다. 특히 케이시처럼 큰 이어링을 더하면 얼굴선을 밝혀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그녀의 착장은 ‘포멀과 러블리의 교차점’을 잘 보여준다. 단순한 오피스룩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외출이나 가벼운 모임에서도 소화 가능한 스타일로 확장되며, 블랙 슈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안했다.
한편 케이시는 최근 넥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춘천 ONE도심 페스타와 부평 청소년페스티벌 등 무대를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스타일링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그녀의 담백하고 단정한 마음가짐을 패션으로 표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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