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창 총리, 유엔총회 참석…"관련국 지도자들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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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창 총리, 유엔총회 참석…"관련국 지도자들과 회담"

연합뉴스 2025-09-19 18:2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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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에 '트럼프 방중 설득' 가능성

리창 중국 총리 리창 중국 총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리창 총리가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2∼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중국 정부는 19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리 총리가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면서 "이 기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및 관련국 지도자들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이 주최하는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고위급 회의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으며, 리 총리가 유엔총회 기간 미국을 상대로 방중 필요성을 설득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하며, 대통령실 측은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프랑스·이탈리아·우즈베키스탄·체코·폴란드 정상 등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한미 회담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한편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는 유엔의 권위를 지키고 유엔의 역할을 강화하기를 보편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국제적 이슈에서 유엔의 핵심적 역할을 굳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각국과 함께 유엔 창립 당시의 초심을 되새기는 한편, 새로운 시기에 유엔이 권위와 활동을 재 진작하고 세계평화 유지, 발전 촉진,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에 중대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이날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대한 중국 측의 기대를 묻는 말에는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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