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결혼 피로연'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결혼 피로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윤여정은 '오스카' 수상 이후 쏠리는 기대감에 대해 "배우를 오래 하며 느낀 건, 상을 타고 안 타고는 절대 중요하지 않다"라며 "20대 때 첫 작품 '화녀'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탔다. 당시에는 '내가 연기를 잘하구나' 생각 했는데, 나중에 그게 아니라는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여정은 "내 다음 작품(연기)을 누가 얼마나 기대하겠나. 나는 내 일을 할 뿐이다. 다만 똑같고, 반복되는 연기는 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여정은 '"60살이 넘어서는 '나는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 마음이 컸다. 감독이 마음에 들면 감독을 위해 연기했고, 작가가 좋으면 그 사람을 위해 했다. 또 돈이 필요하면 돈을 위해 일 했다"라며 "교포 감독들하고 인연이 시작됐는데, 참 대견스럽더라. '결혼 피로연'의 경우도 할 수 있다면 도와주자는 의미로 참여 했다"고 했다.
'결혼 피로연'은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에 눈치 100단 K-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코미디다. 1993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오는 24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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