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가 유진의 출연작 중에서 ‘펜트하우스’의 오윤희 캐릭터가 자신의 ‘인생캐’였다고 돌아봤다.
19일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선 배우 유진과 지현우가 밥친구로 함께 했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중에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인데 어떤 계기로 됐나?”라는 전현무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지현우는 “저는 (연기)생각도 없었고 저는 문차일드 시절에 기타 세션으로 들어갔다 연습생처럼 활동에 참여했다. 그게 한 2년 정도 됐는데 1년에 100만원 50만원 받으니까 그때 사장님의 제안으로 친구 역할 단역 출연했는데 5만원이 통장에 찍히는 게 좋더라. 3일 나가면 15만원 들어오니까 너무 행복했다.
이어 “근데 반응이 좋아서 주인공을 하게 되고 K본부 공채시험 있다고 해서 그냥 봤는데 운좋게 2003년 공채로 합격했다. 동기로는 정경호 형과 고규필 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2004년에 ‘더 넛츠’ 나오고 겨울에 (드라마)‘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하게 됐다”라고 떠올렸다.
유진 역시 가수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유진은 “그때는 이것저것 하던 때가 아니었다. 그룹 S.E.S를 하고 있는데 나 혼자만 따로 활동하는 게 배신하는 느낌? 그런 때였다. 사무실에서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안 내켜서 작품을 몇 개 고사하다가 저희 2002년까지 활동했는데 2002년에 첫 드라마 ‘러빙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유진 씨 연기 중에 내 인생캐는 (‘펜트하우스’의)오윤희다. ‘펜트 하우스’는 1초도 안 놓치고 봤다”라고 털어놨고 유진은 “자극적인 거 좋아하시냐”라고 웃었다. 이에 전현무는 “도파민 최고다. 요즘에 다시보기가 되니까 뛰어 들어가는 경우가 없는데 그거 보려고 뛰어 들어갔었다. 너무 궁금해서”라고 ‘펜트하우스’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털어놨다. 이에 유진 역시 “궁금하게 만드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